게임명 : 발더스 게이트2 : 쓰론오브바알
제작사 : 바이오웨어

장르 : RPG

등급 : 15세 이용가
권장사양 : CPU 펜티엄2 400MHz, RAM 64MB 이상

출시 : 2001.06

지금으로 부터 11년전 1998년에 많은 일반인을 게임중독(?) 형상에 몰고 간 마약같은 게임이 나타 나었으니 그 이름 하여...

[발더스게이트]라고 하겠다.

본 필자는 그때 당시 중독증상에 5번이상의 엔딩을 보았고 포가튼렘름의 영웅이라고 알려진 드리즈트를 몇백번 때려잡은(난 아무래도 안티인가 -_-;) 삽질을 보여주었다.

어쨌든 그로부터 3년이 지나고 더 무섭게 그래픽, 동영상, 효과음, 퀘스트로 완전 초절정 무장하고 앰의 그림자로 다시 환생하셨으니.

그때 당시 "패키지 게임계의 왕좌", "별5개", "지금 플레이해도 꿀리지 않는(?) 전설"이 되셨다.

그렇다면 마약... 아니 전설이 되어버린 명작 중의 명작 발더스 게이트 세계로 들어가보자!

발더스 시리즈의 특징 책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발더스는 2편부터 해도 분명 재미 있는 게임이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알기위해서는 1편은 꼭 하길 권장한다. (BGT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2편의 모드로 1편을 플레이 가능하게 해준다.)

1편에서는 주인공이 캔드킵이라는 곳에서 고라이언(양아버지)에 의해 자라 났다.

어느날 고라이언이 캔드킵도 안전하지 못하다면서 길을 떠나게 되는데...

 

프레들리암 여관에 자이헤라와 칼리드를 만난다는 이야기만 듣고 양아버지와 밖을 나서다가 철갑을 입은 이를 모를 놈(?)때문에 사망을 하시게 된다.

이렇게 모험은 시작된다. 여러동료와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그 이름 모를놈이 사레복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에 대한 엄청난 비밀도 밝혀지는데... 바로 바알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사레복은 네쉬켈광산에는 철을 부식시키고 크라우드 숲 광산은 독점하여 전쟁을 일으키는 동시에 바알로 다시 환생하려고 하고 주인공을 이것을 막게된다.

문제는 이것이 앞으로 2편에서 이야기될 것에 빙산의 일각이라는 점이다.

주인공으로 실험하는 이레니쿠스

 

2편을 시작하게 되면 뭔놈의 처음부터 마법사한테 고문과 시험을 당하면서 갇혀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레니쿠스라는 이 마법사는 바알에의 힘을 이용하여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가진자인데 1편에는 전사가 악당 보스이면 2편은 마법사가 악당 보스라고 할까?

1편의 인터페이스에 익숙해 있다면 적응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이 실험실에서 벗어나면 완전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앰의 수도 아트칸트라

 

1편에서는 지방에서 수도로 상경하는 격이라면 2편에서는 수도에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그리고 주인공이 있는 곳은 앰의 수도 아트칸트라는 도시이다.

(분명 제목은 발더스게이트인데 2편에는 발더스문턱도 안보인다 -_-;)

 

아트칸트라는 카울위저드가 다스리는 마법의 도시이며

이곳에서 마법을 쓰면 갑자기 나타나셔서 미친듯이 공격을 해주신다.

이레니쿠스와 맞짱을 떠는 이모엔. 뛰어난 그래픽의 마법도한 게임의 백미다.

 

주인공에 실험실에서 탈출을 하다가 결국 이레니쿠스한테 걸리고 이모엔(나중에 주인공 이복형제라고 밝혀진다.)이 대표로 이레니쿠스와 마법을 신나게 써주면서 싸운다.

결국 카울위저드한데 현장체포되서 이레니쿠스와 함께 무기징혁(?)을 선포받고 스펠홀드에 끌려가게 된다.

끌려가는 이레니쿠스와 이모엔

 

이렇게 하여 이모엔을 구하기위해 도둑길드에서는 2만 골드(실제로는 1만5천)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남겨주시고 돈구하기 위해 모험을 한다는 것이 1편의 전반부가 되겠다.

발더스의 재미 곳곳에 숨겨져 있는 동영상들.

 

발더스는 죽는것, 자는것, 날이 저무는것, 어느 특별한곳의 입성, 등등 곳곳에 숨겨져 있는 많은 동영상이 존재 한다.

덕분에 아주 긴 플레이 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았는 듯하다.

수많은 퀘스트를 당신을 기다리다. 사원의 모습도 장관!

발더스가 왜 명작으로 친송받고 있을까?

그것은 높은 자유도와 바로 다양한 퀘스트 때문이다.

퀘스트를 어떤식으로 진행하냐에 따라 NPC가 적이 될 수 도 있고 동료가 될 수도 있다.

아주 다양한 케릭터들의 반응과 공식적으로 자이헤라, 비코니아, 에어리, 아노민(?)과 연애질도 가능하다.

더 재미 있는 것은 1편의 NPC들이 간간히 2편에도 출현하다는 점이다.

퀘스트는 게임의 전체적인 줄기와 잔 재미가 발더스게이트2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준다.

마인드플레이어의 악몽. 지능을 몽땅 빨아 먹는 다지요?

1편에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아주 많은 몬스터들이 등장했다.

마인드플레이어, 웨어울프, 트롤, 드래곤, 님프 등 이렇게 다양한 몬스터들은 게이머를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들게 만들어 준다.

언제나 안심을 할 수 없다. 언제 덥칠지 모르는 몬스터(웨어울프)

이번에는 거미때

단순한 여인의 얼굴이 아니다. 함정과 언데드가 기다리고 있다.

 

발더스는 단순히 때리고 부시는 게임이 아니다.

한 지역을 탐험하더라도 함정과 수수께끼같은 요소들은 진정한 D&D가 무엇인지를 느끼게 만들어 준다.

2편의 또다른 재미이자 공포적인 존재 바로 리치!

 

발더스의 보스전은 매우 치밀한 전략이 없으면 안된다. 특히 리치같이 매우 강력한 마법을 쓰는 존재일수록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놓아야 그나마 어느정도 싸움이 되는 수준이다.

다른 세계 같지 않은가. 바로 비어홀더의 레어이다.

 

지역을 옴길때 마다 감탄이 나온다. 그 지역의 특징을 바로 살려놓아서 게이머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용을 피한다고 도망을 쳤는데 여기까지 쫓아 온다.

 

RPG에 드래곤이 빠질 수가 있겠는가? 발더스는 용의 명성에 걸맞게 아주 높은 화력과 체력을 자랑한다. 물록 죽였을 때의 전리품은 기대해도 괜찮다.

실수로 2마리로불어나기 까지...

 

이레니쿠스가 끝이 아니다. 더 많은 바알스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쓰론오브바알에서는 발더스게이트의 마지막 시나리오를 향해 달린다.

바알이 되고자하는 수많은 바알스폰과의 전투가 바로 그것이다.

당신이 어떻게 플레이하는 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게 된다.

 

이 전쟁의 종지부는 오로지 주인공만이 찍을 수 있다.

이놈의 지긋지긋한 현상금 사냥꾼들...

2편에서는 주인공 전용방인 포켓차원도 생긴다.

 

쓰론오브바알에서는 2편에서 함께 했었던 모든 NPC를 불러오는 것이 가능하다.(요시모 제외)

이들과 함께 2편의 엔딩을 볼 수 있고 NPC에 따라 다양한 결말도 있다.(연애가능한 NPC는 아이를 놓고 잘먹고 잘살았다 던지.)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 중 하나는 1편의 적이 였던 사레복이 쓰론오브바알에서 동료로 두는 것도 가능한 것이다.

위험에 처해 있는 도시 사두라쉬

 

쓰론오브바알을 시작하면 주인공이 있는 곳에는 항상 싸움(?)과 전쟁이 존재한다.

사두라쉬는 파이어자이언트에 의해 공격을 받는 도중이며 주인공은 이것을 구해야만 한다.

시작부터 투석기에 완전 공성전을 방불케 한다.

쓰론오브바알에서는 하이어빌이라는 각 직업마다 특별한 기술을 배우게 된다.

 

쓰론오브바알에서 각 직업군은 매우 강해지고 특수한 능력도 생겼다.

 

전사직업군은 레벨이 높아지게 되면 특수기술인 하이어빌을 배우게 되는데 이것은 휠윈드등 공속을 증가시켜준다거나 마법내성등을 단시간동안 올려주는 스킬을 쓸 수 있게 된다.

 

도둑직업군은 모든무기를 쓸 수 있게해주다거나 회피율상승, 시간함정, 암살 등의 기술을 배우게 된다.

 

마법사직업군은 용만이 쓸 수 있다는 드래곤브래스, 플레임타르(천사소환), 소원마법등 이제껏 존재해왔던 마법중 최강의 마법이 눈앞에 나타나게 된다.

 

발더스게이트에는 수많은 음악이 존재한다 전투시에도 해당지역에 맞게 음악이 바뀐다거나 사원지역에 울려펴지는 신성스러운 소리는 게이머 가슴도 같이 떨리게 만들어 준다.

 

물론 전투도 그냥 전투가 아니다. 마법이나 무기에 잘못맞으면 육편(!)이 되는 자인한 묘사와 눈을 황홀하게 만드는 특수효과는 그때 당시 최고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발더스2편에서 최강의 무기 홀리어벤저는 확장에서 +6까지 업그레이드가되고 일명 보팔이라고 알려진 할버드(라벤저)까지 등장해서 일단 먹고나면 치트를 쓴 느낌까지 들정도다.

 

게임은 사소한것도 그냥 놓치지 않았다. 밤과 낮이 존재하고 비도 어쩌다가 내리는 모습도 보인다.

1편에서는 종족이 총6개였으나 앰의 그림자에 넘어 와서는 하프오크까지 추가되어 총 7개의 종족이 되었다.(인간, 하프오크, 엘프, 하프엘프, 드워프, 놈, 하프링)

끝으로...

 

발더스 게이트는 역대 나온 게임에서 교과서 같은 존재임은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나올당시 디아블로2에 밀리는 수모를 겪어야만 해서 필자의 가슴을 아프게 만든다.

멀티플레이의 약한 모습과 불법복제, 긴 플레이 시간... 하지만 너무 나도 아쉬운게 많은 명작이다.

훗날 매니아들에 의해 한글판, 다양한 모드는 더욱 게임을 재미 있게 만들어 주었다.

(심지어는 여자로 변한 에드윈과 사귀는 모드도 있단다. -_-;)

 

몇 년이 지나도 먼지 속에서 꺼내보고 생각하게 만드는 게임이니.

분명 마력같은 존재이며 게이머에게는 오래 동안 기억남게 만든다.

 

내가 해봤던 게임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고 AD&D라는 세계관을 알게 해준 게임이다.

RPG를 좋아한다면 이 명작을 해보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해보길 권장한다.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어느순간 잃어버린 세계! 포가튼렘름의 세상이 당신의 가슴속에 펼쳐 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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