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As Good As it Gets)

감독 : 제임스 L. 브룩스

장르 : 코미디, 드라마

출연 : 잭 니콜슨, 헬렌 헌트, 그렉 키니어, 쿠바 구딩 쥬니어

개봉 : 1998. 03. 07

왠지 영화 보는 순서가 과거로 거슬러 올라 가는 느낌이다.

많은 영화 평론가들이 호평을 아끼지 않은 작품.

아마도 이 영화를 모른다고 해도 이 영화의 ost(As Good As it Gets)은 분명 들어 봤을 것이다.

잭 니콜슨의 연기력이 돋보였던 작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를 한번 만나 보도록하자.

멜빈 유달(잭 니콜슨)은 굉장한 강박관념의 소유자다. 보도블럭의 금을 밟지 않고 걷기, 유낙히 깔끔떨는 모습(한번쓴 비누는 버린다던지), 전등을 5번씩 커는 모습.

그런데 이런 모습은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도 약간씩은 보이는 듯한것을 왤까.
직업은 로멘스 소설 작가 이지만 항상 내 뱉는 말은 그를 좀 꺼리게 만든다.

캐롤 코넬리은 식당에서 웨이터일을 한다. 유달의 유별난 식습관도 잘받아 주지만 그녀의 인생도 녹록치는 않은듯.

아들이 천식에 괴로워 하고 있으니깐 말이다.

옆집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생계를 꾸리는 사이먼. 문제는 유달이 사이먼이 게이라면서 서로 앙숙처럼 지낸다.

오줌도 제때 못가리는 그의 강아지도 유달이 싫어하긴 마찬가지.

그림을 그릴려고 사람을 초대 했건만. 이 양반들 순식간에 강도로 돌변해서 집을 털어간다.

아.. 이게 무슨 꼴이람. 쫄지에 집도 망하고 얼굴도 망한 사이먼.

개를 싫어 했던 유달이지만 금새 정이 들었는 모양이다.

글쓰는데 버델(강아지)이 영감을 주는 모양이다.

천식으로 고생하는 코넬리의 아들. 코넬리가 아들 때문에 계속 식당에 못나오자. 매일 코넬리가 해주는 밥만 먹던 유달이 집으로 의사를 보내준다.

글쎄.. 식당에서 코넬리가 해주는 밥을 먹겠다는 설명치고는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어찌 되었든 세사람이 친해져서 함께 여행을 가게 된다. 이 여행에서 모두 자신에게서 잊어 버렸던 것을 찾을 수 있을까?

유달이 코넬리에게 찬사를 보낼 때 이 장면에서 유명한 명대사가 하나 나온다.

"당신은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도록 만들었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은 유달. 하지만 이 말 한마디가 그녀에게는 최고의 감동이 되었다.

사이먼 : 당신이 어떤 점에서 운이 좋은지 아세요? 당신은 누굴 원하는지 알잖아요.

유달이 이 말을 듣고 그녀의 집앞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나가면서 알게 되는 사실. 유달을 괴롭히던 강박관념은 사라졌다. "문을 잠그는 것을 잊었어"라는 대사에서.

사랑은 특별한 것이아니라 그 사람 그 자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마지막 유달의 고백(직접 보시면 느끼게 되껍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짓게 해주는 영화였다.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영화 자체에 잘 녹아 있으니깐 보고 난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영화라고 해야될까.

제목 : 태양의 눈물(Tears Of The Sun)
장르 : 전쟁, 액션, 모험
감독 : 안톤 후쿠아
출연 : 브루스 윌리스, 모니카 벨루치
개봉 : 2003. 04. 04

공식사이트 : http://www.sonypictures.com/movies/tearsofthesun/

과거 브루스 윌리스 출연 영화를 살펴 보던 중 상당히 감동스러운 영화 한편을 발견하게 되었다.

전쟁 영화를 좋아 하기도 하지만 브루스 윌리스의 카리스마에 빠져들었던 터라.

영화를 보는 내내 시간이 가는줄 몰랐다.

내전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라카의 실제 상황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를 한번 추천해주고 싶다.

참고로 아래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주의 하시길 ㅎㅎ;;

 

함공모함에서 브루스 윌리스(네이비씰 워터스)

 

아프리카(나이지리아)는 유전으로 인한 소유권 분쟁으로 무차별적 살육이 자행 되고 있었다.

결국 자국인을 보호하기위해 특수부대를 파견하기에 이르렀는데..

특수부대는 최정예 부대답게 저격, 폭약, 레이더 등 못하는 것이 없다.

순간의 아바타인줄 착각을 ;;

 

낙하산 특수부대 파견 직후 수도원에 도착했지만.

이곳에서의 참혹한 현장은 실소를 금치 못한다.

내전은 민간인의 학살과 부족한 식량. 모든것을 최악으로 만들고 있었다.

반부정군의 공격을 될꺼라는 사실을 알렸지만.

여기에 있는 선교사들은 떠나기가 그리 쉽지 않았을 것이다. 죽어 가는 사람들이 워낙 많기에.

어찌 되었든 리나 켄드릭스 박사(모니카 벨루치)와 걸을 수 있는 사람들(노약자포함)을 데리고 위험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

떠날 때 목사가 신의 은총을 할때 대장(네이비씰 워터스)이 "신은 아프리카를 버렸어" 하고 말하던 장면이 생각난다.

중간에 정부의 명령에 따라 박사만 구출하고 떠나려고 했지만 대장(네이비씰 워터스)는 헬기 방향을 돌리고 어린 아이들만 헬기에 태우고 남을 사람들을 위해 국경으로 모험을 감행한다.

반정부군. 이들이 쫓아 오는 이유는 영화 중반에 밝혀 진다.(직접 보시길)

영화 중간 중간에 나오는 저격 장면이라던지 특수부대의 활약을 보면 눈을 땔 수 가 없다.

피 때문에 꼬질꼬질해(?) 졌어도 왠지 멋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마지막 국경에서 부모를 찾아 웃으면서 뛰어 오는 어린 아이의 미소가 떠오른다.

 

영화는 아프리카의 참혹상을 잘보여준다. 영화 "블러디 다이아몬드", "로드 오브 워"도 함께 보면 느낌이 색다를 지도.

자유를 위한 마지막 인간의 몸부림이 느껴진다.(특히 여자도 총을 들고 싸울 채비를 할때)

영화가 끝날때 에드먼드 버크(Edmund Burke)의 명언이 아프리카의 현 사정을 대변해준다.

 

 

" 선의 방관은 악을 꽃피운다 "

제목 :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2007)

장르 : 모험, 약션, 코미디, 판타지

감독 : 고어 버빈스키

출연 : 조니 뎁(잭 스패로우), 올랜도 블룸(월 터너), 키이라 나이틀리(엘리자베스 스완)...

공식사이트 : http://www.poc3.co.kr/

월래 해적은 바다를 떠돌아 다니면서 치안이 취약한 무역선이나 어선을 노략질을 하고 살았다.

하지만 캐리비안의 해적은 이런 고정 관념을 깼다.

사람들의 상상력이 더해져 옛날의 전설이나 탐험을 하면서 죽음 조차 두려워 하지 않는 개척자로 표현을 했다.

 

뛰어난 헐리우드 컴퓨터 그래픽 기술, 많은 볼거리, 무한한 시나리오, 개성넘치는 캐릭터,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액션, 그리고 각 파트에 등장하는 웅장한 음악.

168분이 도데체 어떻게 지나갔는 지 잘 느끼지도 못할 정도로 많을 재미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개봉할 때 마다 선풍적인 인기 몰이를 하면서 수많은 팬들을 만들어 내고 본인도 매번 빠지지 않고 영화관에서 관람을 했다.

이번 리뷰는 각 케릭터들의 명대사로 만들어 봤다.

 

사오 펭 선장(주윤발) - 싱가폴에 온 것을 환영하오

싱가폴의 해적 영주

이분이 누구시던가. 주윤발이 캐러비안의 해적에 나오게 될 줄이이야.

영화에서 악당으로 그려진 것이 조금 아쉽지만 서양인만 나오는 영화스크린에서 이렇게 등장해주시니 보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신선했을 것이다.

워낙 믾은 케릭터들이 등장하는 영화이기에 많이 출연하지 않아서 연기 감상이 조금 힘들다고 봐야할듯.

잭 스패로우(조니뎁) - 안미치면 이런짓 못하지!

블랙펄의 선장

영화를 매우 즐겁게 만들어주는 주인공이다.

해적이라고 보기에는 맹맹한 말소리,(술에 쩔어서 사는 듯한 느낌), 매우 코믹한 제스처로 영화를 재미있게 이끌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케릭터다.

데비 존스(빌나이) - 죽음이 두렵나?

유령선 플라잉 더치맨 호 선장

2편에서 블랙펄과 잭 스패로우을 통채로 날려버렸다. 하지만 저승에서 다시 돌아오는 바람에 다시 한번 바다에서 재격돌 하게 된다.

 

문어 머리를 하고 있었서 징그럽다고 하는 사람이 많겠다.하지만 악당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고 많은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는 매우 흥미로운 케릭터다.

 

영화 후반부에 더치맨 호와 블랙펄이 소용돌이에 빨려들어 가면서 싸우는 액션 신이 있다.

이것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부스트랩 빌 터너(스텔란 스카스가드) - 난 이 배의 일부야

더치맨 호의 선원이자 월 터너의 아버지

2편부터 고정 출연이구만.

데비존스의 계약 때문에 배에서 노예나 다름없이 붙잡혀서 봉사를 해야만 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의 아들 월 터너가 그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배의 벽에 붙어 버리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엘리자베스 스완(키이라 나이틀리) -세상에 굴복하지 말고, 해적의 정신으로 싸우다 죽자!

대사에서 알 수 있겠지만 남자만 가득차 있는 해적선에서 더 남성(?)스러운 여장부다.

2편에서 잭 스패로우를 블랙펄과 함께 죽게 만든 장본인이지만 세상의끝(저승)까지 가서 잭을 부활 시키기위해 노력한다.

영화 중반에 사오 펭 선장이 죽자 그 선장직을 이어 받는다.

바르보사(제프리 러쉬) - 오늘 이 엄숙한 날을 맞이하여... 네놈들의 목을 잘라..

1편에서 악당으로 나와 잭 스페로우에게 죽었다.하지만 티아달마 덕에 부활을 하게 된다.

블랙 펄의 선장직 때문에 잭 스페로우와 항상 싸우는 모습이 엽기적이고 웃긴다.

전형적인 해적의 모습이라고 보면 되겠다.

월 터너(올랜도 불룸) - 결혼해줘요

올랜도 블룸.

그가 출연했던 흥행작으로 반지의 제왕(레골라스), 트로이(파리스), 킹덤오브헤븐(발리안),등이 있다.

이젠 판타지하면 떠올리기 쉬운 대표적인 인물이다.

캐리비안의 해적에서는 더치맨 호에 있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악전고투를 벌인다.

칼립소가 만든 소용돌이에서 더치맨 호와 블랙펄이 싸우는 가운데 다짜고자 스완에게 결혼해달라고 말한다.

어쩌면 정말 해적스럽다고 해야지 맞는 장면이랄까?

로맨틱하고 해적 중에서 가장 진지한 케릭터다.

 

리뷰를 마치며...

 

캐리비안의 해적은 나이를 떠나 누구나 쉽게 즐길고 편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칼립소에 대한 설명이 그냥 오가는 대화에만 존재한다는 것,

(과거의 이야기로 거슬러가서 장면으로 보여주었으면 한다.)

너무 코믹스러운 영화 분위기에 영화의 실질적이 내용에 집중하기가 힘들다는 점이 있다.

 

디즈니 사에서 오랜만에 명작 하나를 들고 나온 듯하다.

넓은 바다와 멋진 모험을 기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보시길바란다.

제목 : 토탈워 쇼군2

제작사 :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게임장르 : 전략시뮬레이션

출시 : 2011. 3.

공식사이트 : http://www.totalwar.com/shogun2

SEGA의 토탈워 시리지는 문명만큼 높은 완성도와 중독성을 자랑하는 걸로 유명하다.

현재 북미시장은 이번에 새롭게 나온 "토탈워 쇼군2"에 의해 완전들썩이고 있는데

솔직히 엠파이어 토탈워에 약간 실망한 본인으로서는 과거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런지 걱정반 기대반이 였다.

 

엠파이어 토탈워에서 시스템적으로 불안하고 최적화가 잘안되어 있어서 덜만든 게임을 내보낸 느낌이 많았다.

그리고 허구헛날 총싸움.. 물론 나폴레옹 토탈워가 나오면서 최적화와 여러가지 밸런스를 맞추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중세풍의 게임을 더 좋아해서 미디블토탈워로 역행하게 만들기도 했다. -_-;(개인적이 취향입니다.)

 

이번에 동양 중세사 그것도 쇼군(장군)이 다스렸던 일본의 역사적이 배경을 제대로 살려서 다시 과거의 본좌자리를 넘보고 있으니..

미디블이 플레이어를 왕으로 만들었다면 쇼군은 장군으로 만들어서 전장터를 종회무진 돌아 다닐 것이다.

 

 

역대 작품중 가장 높은 퀄리티

 

토탈워 시리즈를 하다 보면 대부분이 게임상에서 만든 인트로 동영상이 많았다.

물론 그래픽 자체가 좋았긴때문에 모두 군말 하지 않았지만 이번 쇼군2 인트로 영상을 따로 제작했으며 너무 나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했었다.

내 기억으로는 나오기도 전에 세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던으로 알고 있다.

초반부 인트로 무비 일부

장수간의 일기토

 

역대 게임중에서도 이렇게 긴박한 동영상을 선보인 게임도 드물것이다.

마치 내가 일본에 와있는 듯한 느낌과 장수간의 일기토에서 화려하게 급변하는 주변환경을 보고 있을라치면 눈을 때기 쉽지 않다.

만화중에서 "켄신"이라는 일본 만화가 있는데 벗꽃이 상당히 자주 등장한다.

쇼군2 동영상도 그것에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 눈발이 순간 벗꽃으로 변하고 장수끼리 싸울때 상대방이 검을 뽑기전에 기다리는 모습은 무사도를 엽볼 수도 있다.

게임의 최적화는 어느정도 잘되어 있는 편이다. 단 메모리가 높을 수록 성능향상에 도움이 많이 된다.

 

 

 

일본 역사를 디자인으로 표현

 

인터페이스와 UI에서도 매우 색다른 도전이 돋보인다. 일본의 초가 건물을 보는 듯한 배경 UI와 하나 하나 매우 신경을 쓴듯한 인터페이스는 게이머로 하여금 무엇이든 클릭하게 만든다고 해야하나 .

전체적인 지도와 각 가문의 특징 그리고 역사 까지 볼수 있다.

커스텀 전투에서 유닛의 능력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미디블토탈워에서는 일반적으로 각 가문마다 특수한 유닛만 주어 졌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각 가문에게 특수한 능력이 주어 졌다.

예를 들어 무역 수입이 늘어 난다던지 사무라이가 다른 가문보다 조금더 강하다던지 하는 것이다.

그리고 UI에서 획기적으로 바뀌었는데 기존의 딱딱한 느낌의 버튼이 아닌 정말 디자인적으로 승화시켜서 아름답게 보이게 만들고 있다.

전작에 비해 매우 어려워진 전투

과거 미디블을 하면 성을 점령하는데 있어 최소한 2턴 이상이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수성하는쪽이 말도 안되게 유리하고 낮은 인공지능으로 쉽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쇼군에서는 단 한턴만에 성빼앗기는 것은 부기지수고 한번의 실수가 패가망신 시킬정도로 난이도가 어려워 졌다.

길에서 만난 적군.

전작 시리즈처럼 숲에서 매복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싸울때 장수를 꼭 대동 하는 것이 좋다.

장수가 있는 쪽과 없는 쪽의 전력 차이는 너무나도 크다. 그리고 장수를 미디블처럼 쉽게 얻지도 못한다.

이동시에는 일본 전체가 바다에 둘러 쌓여 있는 것을 적극 이용하여 배로 수송하는 쪽이 편할 수 도 있다.

점령하는 것도 빼앗기는 것도 쉬워진 쇼군2.

쇼군2를 하면서 가장 황당 했던것중 하나가 바로 보병 유닛들이 벽을 타고 기어 올라서 상대방 성을 공격하는 모습이였다.

그만큼 공성무기를 꼭 만들 필요없이 대규모 병력으로 한턴에 여러성을 격파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물론 빼앗기는 것도 순식간이다.

공성전에서 보병들이 성의 입구에 불을 지르고 있다.

 

미디블에서는 공성추를 뽑아서 성문을 돌파했지만 쇼군2에서는 보병으로 불을 지르는 형식으로 성문을 돌파가 가능하다.

너무 약해진 기병들 유닛간의 밸런스가 완전하게 맞지는 않다.

 

기병들이 창병들에게 터무니 없이 쉽게 깨지는 모습이 쉽게 보인다.

기병이 말에서 내려서 싸우는 것도 색다른 변화인데 장수부대의 경우 이런한 전술을 자주 써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그리고 궁병들의 화력이 매우 강해져서 공성전시 오로지 궁병만으로 돌파가 가능한 경우도 존재한다.

하지만 단일 유닛보다는 여러유닛의 조합을 살리는 것이 게임을 쉽게 진행할 수도 있다.

난이도가 매우 어렵게 설정하였다면 초반에 속국 만들기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쇼군2에서 난이도설정이 매우 흥미롭게 바뀌었는데 바로 최고 난이도 레전드리(전설적인)난이도 추가다.

전설적이 난이도를 하게 되면 바로 세이브가 불가능해지고 한번 실수하면 바로 게임을 포기해야 할정도의 난이도 이기 때문이다.

옛날 처럼 성을 무조건 점령만 할 것이 아니라 속국을 적절하게 만들면서 진행해야 한다.

엠파이어 토탈워에서도 보였던 바다의 광원효과.

배중에서 사기전함을 꽂으라면 흑선이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해상전투는 이순신장군이 썼던 전술 "학의진"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며 흑선은 원거리전투에서 매우 뛰어난 화력을 자랑한다.

레벨업! 더디어 RPG개념까지 도입하기 시작했다.

무슨 이건 디아블로인가? 스킬 포인트를 잘찍어서 장수뿐만 아니라 군대에도 영향을 줄수도 있다.

레벨업을 하다보면 가신을 얻을 수도 있다. 3명 까지 가능.

 

가장 눈에 뛰는 변화중 하나가 장수의 레벨업이다.

매회 전투를 거듭할수록 장수가 강해지고 군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스킬포인트를 획득 할 수 있다.

RPG의 개념을 도입한 것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어서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기술 연구를 통해 못만들던 건물과 유닛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기술 연구가 테크트리 형식으로 각 연구마다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

초반부에는 자본위주로 연구를 하다가 후반부에는 보병쪽의 연구는 필수다.

연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선택을 할때 신중하게 해야한다.

옛날 미디블처럼 너무 지을 것이 많아서 혼란스러운 시대는 떠났다. 단 계획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건물의 경우 한턴에 여러개의 건축물을 만드는것이 가능하며 특수한 건물은 성의 규모, 기술, 자원에 따라 지울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다.

기본 유닛은 한턴이면 만들 수도 있지만 고급 유닛은 기본이 2턴 이상이다.

기본 유닛은 대체적으로 한턴에 1~3부대정도 한턴에 제작이 가능하지만 고급유닛은 기본적으로 2턴 이상을 잡아 먹는다.

따라서 유닛을 잃지 않게 플레이해야하며 과거 유닛을 수리해서 전장에 바로 투입하는 형식이였다면

쇼군2은 군사가 줄어든 유닛은 매턴마다 약간식 회복하는 형식이다.

단 아군 본진에서만 회복이 가능하니 적진에 들어가면 최대한 전투를 빠르게 끝내야한다.

성마다 세율 조정이 불가능 하다. 단 반란율이 너무 높을시 면세되는 지역으로 설정하자.

성을 빼앗다보면 세금에 대한 불만으로 반란율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군대를 주둔하던지 메츠케(요원)를 이용해서 행복도를 올릴 수도 있다.

자원중에서 쌀이라는 자원이 있다. 이 자원은 성을 중측한다던지, 시장을 만들면 소모가되며 쌀이 -가 되면 반란율이 상승한다. 반대로 쌀+가 될수록 행복도는 상승한다. 따라서 농장업그레이는 필수적으로 해줘야한다.

반란율이 너무 높을시 면세되는 지역으로 성정하면 반란율을 쉽게 잠재우는 것도 가능하다.

미디블에 반해 요원들의 능력은 매우 강해 졌으며 메쓰케, 게이샤, 닌자, 선교사, 승려가 있으며 이들을 잘만 할용하면 전쟁을 하지도 않고 상대방의 성을 빼앗는 것도 가능하다.

 

 

끝으로...

이번 쇼군2는 즐거운 변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래픽에서 눈이 즐겁고 시스템에서 게임할 맛이 난다.

단 가면 갈수록 컴퓨터 사양이 높아진다는 것이 게이머 입장에서는 약간 곤란 할 수도 있지만 토탈워를 좋아한다면 지름신이 도질지도;;

이번 기회에서 일본역사와 지도 공부를 한번 해보시겠다면 이 게임을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토탈워의 각종 정보를 더 많이 얻고 싶다면 다음 토탈워카페(THIS IS TOTAL WAR)에 한번 들려보시길.

제목 : 시드마이어의 문명5

제작사 : 파락시스 게임즈

게임장르 : 시뮬레이션

출시 : 2010. 9.

공식사이트 : http://www.civilization5.com/

 

요즘 인터넷에서 게임에 대해 조금만 검색하다보면 "문명하셨습니다."라는 이상한 댓글을 볼 수가 있다.

무슨 소리인고 하니 바로 엄청난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 문명시리즈의 다음작품 문명5가 세상에 강림했기 때문이다. 현재 문명을 한번하기 시작하면 타이머신을 타게되다는 소리도 있고 게임을 한번 맛본 기자들이 잠적해버렸다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다.

 

확실히 이번 문명5는 더욱 사실감있는 그래픽과 처음 접하는 게이머들도 쉽게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좀더 쉬워졌으며 여러가지 시스템(유닛, 테크)을 재조명했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을 한순간에 폐인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문명5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가장 기본적으로 종족선택에서도 매우 중요해졌다.

 

예를 들어 일본은 유닛이 손상을 받아도 공격력이 최고상태를 유지 하며, 러시아는 모든 전략자원을 2배로 먹는 것 말이다.

나중에 종족선택으로 인해 후반에 갈수록 아주 큰차이를 보이게 된다.

 

도시 창에서 가장 많이 바뀐 것은 타일을 돈주고 살 수 있게 바뀐 것이다.

 

전작에서는 도시가 성장 할수록 영향력에 의해서 타일이 증가 하지만 이번에는 매우 효율적으로 자원을 먹어 가면서 진행 할 수 있다.

전략적 자원이 전작과 다르게 수량이 한정적이다. 말자원을 4개라면 5개이상의 기병을 소유하지 못한다.

도시에서의 시민은 도시안의 건물이나 도시밖의 건물에서 일을 하게 된다.

도시의 문화력이 쌓이게되면 도시의 범위가 증가한다.

 

빠른 전투를 위해서 전략창이라는 것이 생겨 났다. 문명5에 오면서 그래픽적으로 매우 좋아 졌지만 그로인하여 속도가 매우 느려진 사람도 많을 것이다.

전략창은 이것을 극복해줄 수 있으며 효율적으로 적의 위치를 파악이 가능 하게 해줄것이다.

 

전쟁에서 바뀐 것이라면 도시에 유닛이 없더라도 공격력이 생겨 났다는 것이다.

 

건물에 유닛이 없다고 우습게 공격했다가 유닛을 잃을 수 있으니 조심할것.

해상에서는 전작에서는 수송선을 타고 대서양을 건너겠지만 문명5에서는 해상관련 연구만 해준다면 유닛개인이 바다로 항해가 가능하다.

정부체계, 정교가 사라지고 정책으로 합산 되었다.

매턴마다 일정한 문화가 쌓이고 일정레벨을 넘기면 정책하나를 고를 수 있게 된다.

5개의 분야의 모든 정책을 찍게되면 '유토피아 프르젝트'를 시작해서 문화적 승리를 할 수 도 있다.

중립국도 중요하게 자리매김 했다. 중립국에게 돈을 먹이거나 퀘스트를 해결해주면 우방이 되어서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단 매턴마다 호감도가 떨어지니 주의 할것.

외교창도 상세하게 바뀌였으며 승리를 위해서라면 다른국가간의 관계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보드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1991년에 첫타이틀을 내놓은 문명은 매 타이틀 마다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문명4에서는 전세계적으로 600만장이 넘게 팔리면서 제왕의 자리에 오른다.

 

이번 문명5에서는 확실이 구조적으로 바뀐것이 많아서 예전의 문명이 복잡하게 느껴졌던것과는 달리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를 해본것 같다.

 

다른 게이머들은 문명5는 난이도가 너무 내려 간것 같다고 한다. 좀 쉬워 졌다고 해야 맞을 듯.

하지만 세부적인것을 일일이 게이머가 손을 봐야했던 옛날과는 달리 단순하게 그리고 깔끔하게 바뀐 지금의 문명이 솔직히 많이 낳아보인다.

 

굳이 이 게임에 대해 악담을 좀한다면 너무 게이머를 컴퓨터에 오래 붙잡아 둔다는것?

정말 게임을 한번 하면 그 마력이 왠만한 마약 저리가라 하는 수준인듯하다.

이번에도 많은 게이머들의 밤잠을 지세우게 해줄 것으로 기대해보면서 리뷰를 끝낸다.

게임명 : 발더스 게이트2 : 쓰론오브바알
제작사 : 바이오웨어

장르 : RPG

등급 : 15세 이용가
권장사양 : CPU 펜티엄2 400MHz, RAM 64MB 이상

출시 : 2001.06

지금으로 부터 11년전 1998년에 많은 일반인을 게임중독(?) 형상에 몰고 간 마약같은 게임이 나타 나었으니 그 이름 하여...

[발더스게이트]라고 하겠다.

본 필자는 그때 당시 중독증상에 5번이상의 엔딩을 보았고 포가튼렘름의 영웅이라고 알려진 드리즈트를 몇백번 때려잡은(난 아무래도 안티인가 -_-;) 삽질을 보여주었다.

어쨌든 그로부터 3년이 지나고 더 무섭게 그래픽, 동영상, 효과음, 퀘스트로 완전 초절정 무장하고 앰의 그림자로 다시 환생하셨으니.

그때 당시 "패키지 게임계의 왕좌", "별5개", "지금 플레이해도 꿀리지 않는(?) 전설"이 되셨다.

그렇다면 마약... 아니 전설이 되어버린 명작 중의 명작 발더스 게이트 세계로 들어가보자!

발더스 시리즈의 특징 책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발더스는 2편부터 해도 분명 재미 있는 게임이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알기위해서는 1편은 꼭 하길 권장한다. (BGT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2편의 모드로 1편을 플레이 가능하게 해준다.)

1편에서는 주인공이 캔드킵이라는 곳에서 고라이언(양아버지)에 의해 자라 났다.

어느날 고라이언이 캔드킵도 안전하지 못하다면서 길을 떠나게 되는데...

 

프레들리암 여관에 자이헤라와 칼리드를 만난다는 이야기만 듣고 양아버지와 밖을 나서다가 철갑을 입은 이를 모를 놈(?)때문에 사망을 하시게 된다.

이렇게 모험은 시작된다. 여러동료와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그 이름 모를놈이 사레복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에 대한 엄청난 비밀도 밝혀지는데... 바로 바알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사레복은 네쉬켈광산에는 철을 부식시키고 크라우드 숲 광산은 독점하여 전쟁을 일으키는 동시에 바알로 다시 환생하려고 하고 주인공을 이것을 막게된다.

문제는 이것이 앞으로 2편에서 이야기될 것에 빙산의 일각이라는 점이다.

주인공으로 실험하는 이레니쿠스

 

2편을 시작하게 되면 뭔놈의 처음부터 마법사한테 고문과 시험을 당하면서 갇혀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레니쿠스라는 이 마법사는 바알에의 힘을 이용하여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가진자인데 1편에는 전사가 악당 보스이면 2편은 마법사가 악당 보스라고 할까?

1편의 인터페이스에 익숙해 있다면 적응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이 실험실에서 벗어나면 완전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앰의 수도 아트칸트라

 

1편에서는 지방에서 수도로 상경하는 격이라면 2편에서는 수도에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그리고 주인공이 있는 곳은 앰의 수도 아트칸트라는 도시이다.

(분명 제목은 발더스게이트인데 2편에는 발더스문턱도 안보인다 -_-;)

 

아트칸트라는 카울위저드가 다스리는 마법의 도시이며

이곳에서 마법을 쓰면 갑자기 나타나셔서 미친듯이 공격을 해주신다.

이레니쿠스와 맞짱을 떠는 이모엔. 뛰어난 그래픽의 마법도한 게임의 백미다.

 

주인공에 실험실에서 탈출을 하다가 결국 이레니쿠스한테 걸리고 이모엔(나중에 주인공 이복형제라고 밝혀진다.)이 대표로 이레니쿠스와 마법을 신나게 써주면서 싸운다.

결국 카울위저드한데 현장체포되서 이레니쿠스와 함께 무기징혁(?)을 선포받고 스펠홀드에 끌려가게 된다.

끌려가는 이레니쿠스와 이모엔

 

이렇게 하여 이모엔을 구하기위해 도둑길드에서는 2만 골드(실제로는 1만5천)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남겨주시고 돈구하기 위해 모험을 한다는 것이 1편의 전반부가 되겠다.

발더스의 재미 곳곳에 숨겨져 있는 동영상들.

 

발더스는 죽는것, 자는것, 날이 저무는것, 어느 특별한곳의 입성, 등등 곳곳에 숨겨져 있는 많은 동영상이 존재 한다.

덕분에 아주 긴 플레이 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았는 듯하다.

수많은 퀘스트를 당신을 기다리다. 사원의 모습도 장관!

발더스가 왜 명작으로 친송받고 있을까?

그것은 높은 자유도와 바로 다양한 퀘스트 때문이다.

퀘스트를 어떤식으로 진행하냐에 따라 NPC가 적이 될 수 도 있고 동료가 될 수도 있다.

아주 다양한 케릭터들의 반응과 공식적으로 자이헤라, 비코니아, 에어리, 아노민(?)과 연애질도 가능하다.

더 재미 있는 것은 1편의 NPC들이 간간히 2편에도 출현하다는 점이다.

퀘스트는 게임의 전체적인 줄기와 잔 재미가 발더스게이트2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준다.

마인드플레이어의 악몽. 지능을 몽땅 빨아 먹는 다지요?

1편에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아주 많은 몬스터들이 등장했다.

마인드플레이어, 웨어울프, 트롤, 드래곤, 님프 등 이렇게 다양한 몬스터들은 게이머를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들게 만들어 준다.

언제나 안심을 할 수 없다. 언제 덥칠지 모르는 몬스터(웨어울프)

이번에는 거미때

단순한 여인의 얼굴이 아니다. 함정과 언데드가 기다리고 있다.

 

발더스는 단순히 때리고 부시는 게임이 아니다.

한 지역을 탐험하더라도 함정과 수수께끼같은 요소들은 진정한 D&D가 무엇인지를 느끼게 만들어 준다.

2편의 또다른 재미이자 공포적인 존재 바로 리치!

 

발더스의 보스전은 매우 치밀한 전략이 없으면 안된다. 특히 리치같이 매우 강력한 마법을 쓰는 존재일수록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놓아야 그나마 어느정도 싸움이 되는 수준이다.

다른 세계 같지 않은가. 바로 비어홀더의 레어이다.

 

지역을 옴길때 마다 감탄이 나온다. 그 지역의 특징을 바로 살려놓아서 게이머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용을 피한다고 도망을 쳤는데 여기까지 쫓아 온다.

 

RPG에 드래곤이 빠질 수가 있겠는가? 발더스는 용의 명성에 걸맞게 아주 높은 화력과 체력을 자랑한다. 물록 죽였을 때의 전리품은 기대해도 괜찮다.

실수로 2마리로불어나기 까지...

 

이레니쿠스가 끝이 아니다. 더 많은 바알스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쓰론오브바알에서는 발더스게이트의 마지막 시나리오를 향해 달린다.

바알이 되고자하는 수많은 바알스폰과의 전투가 바로 그것이다.

당신이 어떻게 플레이하는 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게 된다.

 

이 전쟁의 종지부는 오로지 주인공만이 찍을 수 있다.

이놈의 지긋지긋한 현상금 사냥꾼들...

2편에서는 주인공 전용방인 포켓차원도 생긴다.

 

쓰론오브바알에서는 2편에서 함께 했었던 모든 NPC를 불러오는 것이 가능하다.(요시모 제외)

이들과 함께 2편의 엔딩을 볼 수 있고 NPC에 따라 다양한 결말도 있다.(연애가능한 NPC는 아이를 놓고 잘먹고 잘살았다 던지.)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 중 하나는 1편의 적이 였던 사레복이 쓰론오브바알에서 동료로 두는 것도 가능한 것이다.

위험에 처해 있는 도시 사두라쉬

 

쓰론오브바알을 시작하면 주인공이 있는 곳에는 항상 싸움(?)과 전쟁이 존재한다.

사두라쉬는 파이어자이언트에 의해 공격을 받는 도중이며 주인공은 이것을 구해야만 한다.

시작부터 투석기에 완전 공성전을 방불케 한다.

쓰론오브바알에서는 하이어빌이라는 각 직업마다 특별한 기술을 배우게 된다.

 

쓰론오브바알에서 각 직업군은 매우 강해지고 특수한 능력도 생겼다.

 

전사직업군은 레벨이 높아지게 되면 특수기술인 하이어빌을 배우게 되는데 이것은 휠윈드등 공속을 증가시켜준다거나 마법내성등을 단시간동안 올려주는 스킬을 쓸 수 있게 된다.

 

도둑직업군은 모든무기를 쓸 수 있게해주다거나 회피율상승, 시간함정, 암살 등의 기술을 배우게 된다.

 

마법사직업군은 용만이 쓸 수 있다는 드래곤브래스, 플레임타르(천사소환), 소원마법등 이제껏 존재해왔던 마법중 최강의 마법이 눈앞에 나타나게 된다.

 

발더스게이트에는 수많은 음악이 존재한다 전투시에도 해당지역에 맞게 음악이 바뀐다거나 사원지역에 울려펴지는 신성스러운 소리는 게이머 가슴도 같이 떨리게 만들어 준다.

 

물론 전투도 그냥 전투가 아니다. 마법이나 무기에 잘못맞으면 육편(!)이 되는 자인한 묘사와 눈을 황홀하게 만드는 특수효과는 그때 당시 최고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발더스2편에서 최강의 무기 홀리어벤저는 확장에서 +6까지 업그레이드가되고 일명 보팔이라고 알려진 할버드(라벤저)까지 등장해서 일단 먹고나면 치트를 쓴 느낌까지 들정도다.

 

게임은 사소한것도 그냥 놓치지 않았다. 밤과 낮이 존재하고 비도 어쩌다가 내리는 모습도 보인다.

1편에서는 종족이 총6개였으나 앰의 그림자에 넘어 와서는 하프오크까지 추가되어 총 7개의 종족이 되었다.(인간, 하프오크, 엘프, 하프엘프, 드워프, 놈, 하프링)

끝으로...

 

발더스 게이트는 역대 나온 게임에서 교과서 같은 존재임은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나올당시 디아블로2에 밀리는 수모를 겪어야만 해서 필자의 가슴을 아프게 만든다.

멀티플레이의 약한 모습과 불법복제, 긴 플레이 시간... 하지만 너무 나도 아쉬운게 많은 명작이다.

훗날 매니아들에 의해 한글판, 다양한 모드는 더욱 게임을 재미 있게 만들어 주었다.

(심지어는 여자로 변한 에드윈과 사귀는 모드도 있단다. -_-;)

 

몇 년이 지나도 먼지 속에서 꺼내보고 생각하게 만드는 게임이니.

분명 마력같은 존재이며 게이머에게는 오래 동안 기억남게 만든다.

 

내가 해봤던 게임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고 AD&D라는 세계관을 알게 해준 게임이다.

RPG를 좋아한다면 이 명작을 해보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해보길 권장한다.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어느순간 잃어버린 세계! 포가튼렘름의 세상이 당신의 가슴속에 펼쳐 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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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 문명 4 - 워로드
제작사 : 파락 시스 게임즈
장르 : 시뮬레이션
등급 : 전체 이용가
게임정보 : 게임소식, 멀티미디어
권장사양 : CPU 펜티엄4 1.8GHz, RAM 512M 이상

 

 

솔직히 본 필자는 문명을 제대로 해본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문명4는 2005년도 경에 발매된 게임인데 너무 옛날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다.(겨우 3년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요즘 게임 발전속도는 상상초월이다.)

 

하지만 지금 하기에도 그렇게 거북하지 않는 그래픽과 아기자기한 게임 시스템.

그렇기에 아직도 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것이 아닐런지.

오늘은 문명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 보자.

문명을 하려면 역시 문명(?)을 선택 해야한다.

본인은 워로드에서는 한국도 존재하고 몽골, 로마, 프랑스, 러시아 등 아주 많은 국가가 있다.

 

각 나라마다 고유 유닛과 이미 배워져 있는 기술이 있으니 각 게이머 성격에 맞는 종족을 선택해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초반에 시작하면 개척자와 정찰병(혹은 전사)가 주어진다.

개척자는 빨리 좋은 땅에 도시를 만들고 정찰병은 말그대로 정찰을 빨리 보내야한다.

 

그리고 위쪽 중앙에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아이콘이 있는데 수렵 농업은 왠만하면 초반에 할것을 권장한다.(아니면 종교를 빨리 개발하는 것도 괜찮다.)

 

정찰을 하다보면 조금한 부락같은 마을이 있는데 정찰병이 이것을 먹으면 여러가지 부가적인(기술, 돈, 유닛, 지도)을 얻을 수 있다.

 

도시에서는 노동자를 만들어서 농사를 짓고 길을 연결하고 광산을 만들면서 초반을 꾸려나가자.

기술당담(F6)을 누르면 대충 어떻게 기술을 발전시켜야 될지 감이 올것이다.

 

기술종교와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면 될 수 있는 한 빨리 계발하라.

종교를 먼저 계발하는 것을 권장하는 이유는 영향력(도시주변에서 건물을 지을수 있는 테두리)가 커지는 것과 종교를 이용하여 전쟁을 유발하는 것도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그 종교의 숙주가 된다)

 

나중에 다양한 제도를 받거나 계발하면 혁명을 할 수가 있다.

그렇게 되면 1턴 동안 무정부 상태가 되면서 연구가 불가능하게 되고, 건물, 유닛을 만드는데 시간이 더디게 된다.

도시창 화면 (도시에 자원과 상태가 나타난다)

말은 초중반에 매우 중요한 전쟁 자원이다.

초반에 자리성점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자리 = 자원 이라는 공식을 가지고 알맹이 자원을 얻어야 한다.

만약 좋은 자리를 뺴앗기면 전쟁이나 영향력으로 적지역을 강탈하는 방법밖에는...

종교를 가장 빨리 계발하면 그 종교의 숙주가 된다.

특수 건물은 전 도시 전 유닛에 영향을 준다.

문명의 묘미는 역시 해당시대의 특수 건물을 짓는 것이다.
고전시대의 고인돌, 이집트의 피라미드, 중국의 만리장성, 그리고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
이러한 건물을 짓게 되면 모든 유닛과 건물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니 게임을 좀더 유리하게 이끌어 가게 된다.
(참고로 문명은 4시대가 있으며 고대, 고전, 산업, 현대로 구분한다.)

그리고 특수유닛(위인)을 얻을 수도 있다. 위인은 유닛, 도시, 기술에 좋은 영향을 주니 많을 수록 좋다.

모습만 봐도 후덜덜한 핵폭탄

게임에서 승리하려면 전쟁에서 이겨도 되고 기술적으로 이겨도 되며 UN에서 과반수 표를 얻어 이겨도 된다.

이기는 법은 다양하다. 선택은 게이머 마음이다.

 

보기에는 엄청 쌔 보이지만 실제로는 별로인 핵폭탄.

후기 시대로 갈수록 현대전의 느낌에 전쟁을 보게 된다. 핵폭탄, 스텔스기, 항공모함, 기계화보병..

잘못하면 이때까지 쌓아놓은 도시들이 쑥대밭이 될 수도 있으니 전쟁을 잘 치려야 한다.

(될수있는한 속전 속결로 끝내야한다.)

끝으로...

악평을 조금하자면 게임을 하면서 눈이 아프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어지럽다는 것(건물이 여기저기), 방어하는 측이 너무 유리하고 게임이 너무 오래 끈다는 느낌이 강하다.

투석기는 오는데 하루종일이다.(나 처럼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은 특히!)

 

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왠만하면 소형에서 시작하길 매우 권장한다.(소형도 작은 편이 아니다.)

잘못하면 금방 질려버릴 수도 있으니깐...

 

그럼에도 이렇게 인기가 좋은 이유는 문명4라는 게임에서 즐길만한 것이 다양해서가 아닐까.

 

심시티(건물짓는)류의 게임을 좋아하는데 전쟁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적극 추천 해주고 싶은 게임이다.

게임명 : 토탈어나힐레이션(Total Annihilation)

제작 회사 : 케이브독(Cavedog)

제작 년도 : 1997년 여름

장르 :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그때 비내리던 여름은 아직도 기억한다. 형과 함께 게임상가에 무슨 신작 게임이 나왔나 한번 들려보던차에 3D된 표지를 하고 있던 게임이 눈에 뛰었다.

한껏 기대를 안고 모니터에 비추어지던 영상의 감동은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머리에 박혀있다.

 

토탈은 1997년에 나와 스타크래프트보다 1년 형뻘되는 게임이다.

당시 게임으로는 시도하지 않았던 3D물리엔진을 도입하면서 놀라운 컴퓨터 그래픽을 자랑했다.

예를 들어 건물이나 유닛이 폭팔할때 파편이 사방에 튄다거나 완전 3D로 구현된 지형, 전쟁이후 남는 잔해, 화려한 전쟁의 모습은 다른 게임으로써는 넘볼 수 없는 그래픽이였다.

 

싱글플레이의 코어(Core)그리고, 암(Arm)

 

게임은 코어(Core)와 암(Arm)이 은하계패권을 두고 투쟁을 한다는 이야기를 두고 있다.

토탈어나힐레이션 확장팩으로 코어의 반란, 배틀택틱스가 나왔지만 그렇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게임은 처음 시작하면 각 진형당 커맨더라는 유닛이 하나씩 존재하며 디건이라는 에너지300을 사용하여 모든 유닛을 한번에 보내는 기술과 일반건설 유닛보다 몇배나 뛰어난 건설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커맨더는 죽을때도 그냥 죽지 않는다. 죽을때 엄청난 핵폭팔이 일어나면서 주변에 모든 것을 날려버린다.

물론 커맨더가 죽으면 게임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가장 보호를 1순위로 해야 하는 유닛이다.

 

 

토탈의 자원은 매탈(철)과 에너지이다. 두가지 자원 모두 상호 관계를 가지고 있으면 하나라도 부족 하면 게임에서 패배 하기 쉽다.

 

철은 모든 건물과 유닛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면 유닛이 죽으면 잔해가 남는데 이것을 흡수해서 다시 자원으로 쓰는 것도 가능하며 아니면 방패 역할로 전장에서 활용하면서 싸울 수도 있다.

 

에너지는 모든 건물가동에 필요하며 나중에 핵발전소를 하나 지워 놓으면 정말 에너지 걱정 없이 살기도 한다. 어떤 건물이나 유닛은 이 에너지를 공격시 엄청나게 소비를 하며 강력한 데미지를 준다.

 

게임은 모든 자원은 초당으로 채취가 되는 만큼 엄청난 양의 물량전도 가능하다.

육(로봇과 차량), 해, 공에 모든 유닛이 등장하며 지형을 무시하는 수륙양육탱크, 호버크래프트, 잠수함, 핵미사일, 자주포, 순양함 등 엄청난 화력의 무기는 이 게임의 백미다.

 

무적의 크로고스

 

개인적으로 코어의 반란을 플레이를 해본 결과 코어 측에서 나오는 크로고스라는 유닛이 거의 사기라는 말이 나올정도의 방어력과 데미지에 재미를 반감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비공식적으로 암에서도 크로고스를 만들어서 하는 플레이어도 있다.)

 

게임에서 어디 그래픽과 시스템 뿐일까?

토탈어나힐레이션의 진가는 음악에서 빛이 난다고 봐도 된다.

광대한 전투 장면에 걸맞은 웅장한 음악은 그때 당시 게임을 즐기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렸다.

 

 

토탈은 시대적으로 운이 없었다고 보는 것이 좋다.

뛰어난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선보여 주었지만 동시대적으로 스타크래프트가 나오는 바람에 한국에서는 이름 조차 제대로 펼쳐보이지도 못하고 사람들 기억속에서 사라졌다.

 

3D엔진 썼던 만큼 컴퓨터 사양도 너무 높았던 것은 그때 게임을 즐겼던 사람들에게 부담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가 멀티플레이로 초점을 맞추어서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했었으나 토탈에서는 이런 시스템이 비약하다는 것이 문제다.

 

후속편으로는 토탈어나힐레이션 : 킹덤즈이 나왔다. 토탈이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면 킹덤즈는 중세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편작에서의 뛰어난 그래픽과 4종족으로 늘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밸런스의 문제, 사양이 약점으로 작용했다.

 

케이브독은 아타리(ATARI)에 합병이 된 후 사라지고 없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 회사가 사라진 것에 아타까움이 더해지지만 토탈어나힐레이션은 아직도 매니아 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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