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 문명 4 - 워로드
제작사 : 파락 시스 게임즈
장르 : 시뮬레이션
등급 : 전체 이용가
게임정보 : 게임소식, 멀티미디어
권장사양 : CPU 펜티엄4 1.8GHz, RAM 512M 이상

 

 

솔직히 본 필자는 문명을 제대로 해본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문명4는 2005년도 경에 발매된 게임인데 너무 옛날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다.(겨우 3년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요즘 게임 발전속도는 상상초월이다.)

 

하지만 지금 하기에도 그렇게 거북하지 않는 그래픽과 아기자기한 게임 시스템.

그렇기에 아직도 많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것이 아닐런지.

오늘은 문명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 보자.

문명을 하려면 역시 문명(?)을 선택 해야한다.

본인은 워로드에서는 한국도 존재하고 몽골, 로마, 프랑스, 러시아 등 아주 많은 국가가 있다.

 

각 나라마다 고유 유닛과 이미 배워져 있는 기술이 있으니 각 게이머 성격에 맞는 종족을 선택해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초반에 시작하면 개척자와 정찰병(혹은 전사)가 주어진다.

개척자는 빨리 좋은 땅에 도시를 만들고 정찰병은 말그대로 정찰을 빨리 보내야한다.

 

그리고 위쪽 중앙에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아이콘이 있는데 수렵 농업은 왠만하면 초반에 할것을 권장한다.(아니면 종교를 빨리 개발하는 것도 괜찮다.)

 

정찰을 하다보면 조금한 부락같은 마을이 있는데 정찰병이 이것을 먹으면 여러가지 부가적인(기술, 돈, 유닛, 지도)을 얻을 수 있다.

 

도시에서는 노동자를 만들어서 농사를 짓고 길을 연결하고 광산을 만들면서 초반을 꾸려나가자.

기술당담(F6)을 누르면 대충 어떻게 기술을 발전시켜야 될지 감이 올것이다.

 

기술종교와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면 될 수 있는 한 빨리 계발하라.

종교를 먼저 계발하는 것을 권장하는 이유는 영향력(도시주변에서 건물을 지을수 있는 테두리)가 커지는 것과 종교를 이용하여 전쟁을 유발하는 것도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그 종교의 숙주가 된다)

 

나중에 다양한 제도를 받거나 계발하면 혁명을 할 수가 있다.

그렇게 되면 1턴 동안 무정부 상태가 되면서 연구가 불가능하게 되고, 건물, 유닛을 만드는데 시간이 더디게 된다.

도시창 화면 (도시에 자원과 상태가 나타난다)

말은 초중반에 매우 중요한 전쟁 자원이다.

초반에 자리성점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자리 = 자원 이라는 공식을 가지고 알맹이 자원을 얻어야 한다.

만약 좋은 자리를 뺴앗기면 전쟁이나 영향력으로 적지역을 강탈하는 방법밖에는...

종교를 가장 빨리 계발하면 그 종교의 숙주가 된다.

특수 건물은 전 도시 전 유닛에 영향을 준다.

문명의 묘미는 역시 해당시대의 특수 건물을 짓는 것이다.
고전시대의 고인돌, 이집트의 피라미드, 중국의 만리장성, 그리고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
이러한 건물을 짓게 되면 모든 유닛과 건물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니 게임을 좀더 유리하게 이끌어 가게 된다.
(참고로 문명은 4시대가 있으며 고대, 고전, 산업, 현대로 구분한다.)

그리고 특수유닛(위인)을 얻을 수도 있다. 위인은 유닛, 도시, 기술에 좋은 영향을 주니 많을 수록 좋다.

모습만 봐도 후덜덜한 핵폭탄

게임에서 승리하려면 전쟁에서 이겨도 되고 기술적으로 이겨도 되며 UN에서 과반수 표를 얻어 이겨도 된다.

이기는 법은 다양하다. 선택은 게이머 마음이다.

 

보기에는 엄청 쌔 보이지만 실제로는 별로인 핵폭탄.

후기 시대로 갈수록 현대전의 느낌에 전쟁을 보게 된다. 핵폭탄, 스텔스기, 항공모함, 기계화보병..

잘못하면 이때까지 쌓아놓은 도시들이 쑥대밭이 될 수도 있으니 전쟁을 잘 치려야 한다.

(될수있는한 속전 속결로 끝내야한다.)

끝으로...

악평을 조금하자면 게임을 하면서 눈이 아프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어지럽다는 것(건물이 여기저기), 방어하는 측이 너무 유리하고 게임이 너무 오래 끈다는 느낌이 강하다.

투석기는 오는데 하루종일이다.(나 처럼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은 특히!)

 

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왠만하면 소형에서 시작하길 매우 권장한다.(소형도 작은 편이 아니다.)

잘못하면 금방 질려버릴 수도 있으니깐...

 

그럼에도 이렇게 인기가 좋은 이유는 문명4라는 게임에서 즐길만한 것이 다양해서가 아닐까.

 

심시티(건물짓는)류의 게임을 좋아하는데 전쟁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적극 추천 해주고 싶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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