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시드마이어의 문명5

제작사 : 파락시스 게임즈

게임장르 : 시뮬레이션

출시 : 2010. 9.

공식사이트 : http://www.civilization5.com/

 

요즘 인터넷에서 게임에 대해 조금만 검색하다보면 "문명하셨습니다."라는 이상한 댓글을 볼 수가 있다.

무슨 소리인고 하니 바로 엄청난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 문명시리즈의 다음작품 문명5가 세상에 강림했기 때문이다. 현재 문명을 한번하기 시작하면 타이머신을 타게되다는 소리도 있고 게임을 한번 맛본 기자들이 잠적해버렸다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다.

 

확실히 이번 문명5는 더욱 사실감있는 그래픽과 처음 접하는 게이머들도 쉽게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좀더 쉬워졌으며 여러가지 시스템(유닛, 테크)을 재조명했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을 한순간에 폐인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문명5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가장 기본적으로 종족선택에서도 매우 중요해졌다.

 

예를 들어 일본은 유닛이 손상을 받아도 공격력이 최고상태를 유지 하며, 러시아는 모든 전략자원을 2배로 먹는 것 말이다.

나중에 종족선택으로 인해 후반에 갈수록 아주 큰차이를 보이게 된다.

 

도시 창에서 가장 많이 바뀐 것은 타일을 돈주고 살 수 있게 바뀐 것이다.

 

전작에서는 도시가 성장 할수록 영향력에 의해서 타일이 증가 하지만 이번에는 매우 효율적으로 자원을 먹어 가면서 진행 할 수 있다.

전략적 자원이 전작과 다르게 수량이 한정적이다. 말자원을 4개라면 5개이상의 기병을 소유하지 못한다.

도시에서의 시민은 도시안의 건물이나 도시밖의 건물에서 일을 하게 된다.

도시의 문화력이 쌓이게되면 도시의 범위가 증가한다.

 

빠른 전투를 위해서 전략창이라는 것이 생겨 났다. 문명5에 오면서 그래픽적으로 매우 좋아 졌지만 그로인하여 속도가 매우 느려진 사람도 많을 것이다.

전략창은 이것을 극복해줄 수 있으며 효율적으로 적의 위치를 파악이 가능 하게 해줄것이다.

 

전쟁에서 바뀐 것이라면 도시에 유닛이 없더라도 공격력이 생겨 났다는 것이다.

 

건물에 유닛이 없다고 우습게 공격했다가 유닛을 잃을 수 있으니 조심할것.

해상에서는 전작에서는 수송선을 타고 대서양을 건너겠지만 문명5에서는 해상관련 연구만 해준다면 유닛개인이 바다로 항해가 가능하다.

정부체계, 정교가 사라지고 정책으로 합산 되었다.

매턴마다 일정한 문화가 쌓이고 일정레벨을 넘기면 정책하나를 고를 수 있게 된다.

5개의 분야의 모든 정책을 찍게되면 '유토피아 프르젝트'를 시작해서 문화적 승리를 할 수 도 있다.

중립국도 중요하게 자리매김 했다. 중립국에게 돈을 먹이거나 퀘스트를 해결해주면 우방이 되어서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단 매턴마다 호감도가 떨어지니 주의 할것.

외교창도 상세하게 바뀌였으며 승리를 위해서라면 다른국가간의 관계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보드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1991년에 첫타이틀을 내놓은 문명은 매 타이틀 마다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문명4에서는 전세계적으로 600만장이 넘게 팔리면서 제왕의 자리에 오른다.

 

이번 문명5에서는 확실이 구조적으로 바뀐것이 많아서 예전의 문명이 복잡하게 느껴졌던것과는 달리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를 해본것 같다.

 

다른 게이머들은 문명5는 난이도가 너무 내려 간것 같다고 한다. 좀 쉬워 졌다고 해야 맞을 듯.

하지만 세부적인것을 일일이 게이머가 손을 봐야했던 옛날과는 달리 단순하게 그리고 깔끔하게 바뀐 지금의 문명이 솔직히 많이 낳아보인다.

 

굳이 이 게임에 대해 악담을 좀한다면 너무 게이머를 컴퓨터에 오래 붙잡아 둔다는것?

정말 게임을 한번 하면 그 마력이 왠만한 마약 저리가라 하는 수준인듯하다.

이번에도 많은 게이머들의 밤잠을 지세우게 해줄 것으로 기대해보면서 리뷰를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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